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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소리, 합창으로 말하다

군대간 울 아들 방

아들 오늘도 화이팅~^^

molli 2019. 10. 21. 23:28

아빠 오늘 야근이다 어제 인천 갖다오면서 너무 힘들었나봐 오전내 자고 지금 병원 열일중이다.ㅎ~

결혼식 참석해서 큰아빠네 식구들이랑 여러 일가친척들 만나고 왔다.

우리 희원이가 빠져서 서운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서로 얼굴들 보니 너무 좋더라 너도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걸....ㅠ

벌써 3주차가 끝나고 4주차구나 이제 슬슬 퇴소식 준비를 해야겠다 

숙소는 버얼써 잡아놨고 너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적어 보내라 아빠가 모조리 싸갈테니....

그 주변에서는 너무 맛대가리가 없다고 다들 난리더라 또 가격도 허버 비싸댄다. 그래서 아예 여기서 준비해서 가져갈려고..

머 통닭 탕수육 맘스터치 고기류 따뜻한 밥 머든지 말만해. 다 준비해갈께.

그 외에 앞으로 니 군대생활 할 때 중요한 물건들 있으면 적어줘. 남들 보니까 썬크림 입술연고 이런거 사간다는데 너도 사갈까?

아빠 생각에는 별로 쓸모없을것 같은데.... 남자새끼가 얼굴도 좀 타고 입술도 부르터지고 그래야 내성이 생기고 강해지지 안그래?

그래도 머 꼭 있어야 한다면 사다줄께.

핫백이나 얼굴에 찍어 바를거 등등 너네 동기들하고도 이야기 해보고 알려줘 알았지?

시간은 모든이에게 똑같이 주어졌다 똑같은 시간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삶 자체가 달라지는 법.

우리 아들이 멋진 세상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부터 착실하게 잘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좀만 더 열심히 분발하고 고생해라 늦은 밤 아빠가....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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