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힐링!!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버리고~~
몇날 며칠을 행복한 기분으로 한껏 업된채 살았습니다.
컴터를 온통 다 뒤져서 볼거리 즐길거리 맛집을 찾아서 계획을 짜고 나름 철저히 준비했다눙~~
드뎌 출바알~
광주공항에서 뱅기를 타고 서귀포에 내려 렌트카를 빌리고 곧장 숙소인 캔싱턴 리조트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강정마을에 자리한 풍림리조트의 이름이 캔싱턴으로 바꼈다는데
주변 경관이 상당히 빼어나고 조경도 잘 돼있어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물이 푸르고 아름답죠?〉
여긴 쇠소깍
저걸 한번 칵~ 타버려? ...
별루 잼도 없어보이는데 비싸다고 만류하는 마눌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ㅎ~
제주중문 관광단지 천제연폭포도 들리고
본래 계획은 산방산으로 하여 애월리 해안도로까지 달릴려고 했으나~
어디 사람 사는게 맘먹은대로만 되는겨? 걍 적당히 둘러보고 맛집 찾아 저녁 먹고 첫째날 마무리
담날 새벽 일찍 일나서 성산일출봉에 오르자던 다짐은
그러나, 싱싱한 횟감에 쏟아부은 쏘주탓에 공수표가 되어버리고 (그래도 언능 일나서 해돋이 장면만은 보았다고)
이왕 이렇게 된거 늦잠까지 자버리고 느즈막이 일나서 가까이에 있는 외돌개에 들렸습니다.
〈우와~~와우〉
제주도 세번 왔었는데도 여긴 첨 와봤음.
그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절경에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며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평한 올레길 내내 결코 지루할 새도 없이 보여주는 자연의 비경에 우린 감탄 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철로가 없는 섬 제주도에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에코랜드.
요즘 제주에서 꼭 가 봐야 할 곳 1순위로 꼽힌다는 에코랜드테마파크를 가 봤습니다.
우~~~~~~~~~~와
힐링~ 힐링~ 힐링~!! 또, 힐링~~~!!
〈 300m데크 호수위를 걷고〉
셋째날은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가족간의 우애도 깊어지고 넘~넘 좋았어요.
그야말로 에코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치유의 숲이었답니다 ^^~
길이 대체로 평탄해서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아주 좋았어요.
아~ 이 여유~~~
마지막날은 성산월출봉과 비자림 을 거쳐 월정리 해변을 거닐었어요.
3박4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제주에 와서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마음껏 힐링하고 건강해지는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이번 제주도행은 저에게도 무척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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