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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기 어때~~어치계곡~ 광양숲속펜션

molli 2022. 8. 15. 09:57

올여름 혼자 어때 둘이  셋이 어때~

여행하면 여기 어때~~ 

 

​나이 먹고 어디 갈 일 있을까 싶어서 

몇 해 전 보트며, 텐트며, 캠핑 장비들을 모조리 처분해 버렸다

아뿔싸~

 

​얘들이 펜션 잡아 놨다고 한번 다녀 오자 길래 못이긴 척 따라 나섰다

​광양으로 고 고~~

​어치 계곡에 어렵게 방 남은 거 잡았단다  

 

 
​여기가 우리가 머물 광양 숲속펜션이다 
 
 
​차 들어온 걸 보고 쥔장보다 댕댕이가 먼저 나와서 맞아 주는 곳 ㅋㅋ~ 


 
​주인이 무심한 듯 세심하게 가꾼 
여기저기 마당의 꽃들이 너무 예쁘다 
 
 
 
 
주변은 나중에 다시 둘러보기로 하고 일단은 바리바리 싸들고 온 
짐들을 먼저 풀기로..... 
 
이거 좀 봐바~
마나님의 손가락 끝을 따라간 곳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쥔장의 성품이 묻어 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어디 가면 냉장고 부터 보는데 
제법 커서 좋타~ 주방도 깔끔하고~
 
 
​복층 구조라 홍일점 마나님은 이층으로 
세 명의 머스마들은 아래층에서....
실은 에어컨을 틀어도 이층은 너무 더워~ ㅋㅋㅋㅋ
홍일점 핑게 대고 잔소리 많은 마나님을 유배 보내 버린거지 뭨ㅋㅋㅋ
 
 
 
 
 
 
 
​대충 짐정리 끝내고 둘러 본 주변 경치가 죽여준다 캬하~ 
마당에서 내려다 본~~
~
~
 ~ 
 
 
쥔장은 아기자기하게 가꾸는 걸 참 좋아 하시나 보다
진짜 무심한 듯 흐뜨려 심어 놓은 아름다운 꽃들과 
조형물들 
각 방마다 앞에 놓여 있는 그네들 하며
크고 작은 화분들 
 
벽에 걸린 그림들 마저 내 마음을 사로잡네 그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찌~
한 켠에 있는 수영장을 보고 내가 먼저 물로 뛰어 들었다
뒤이어 아들 놈들도
왕년에 저수지 이 쪽에서 저 쪽 까지 헤엄쳐 건너던 실력?을 보여줬다
계곡물이라 엄청 깨끗하고 시원해서 좋타
가슴팍까지 찬 수영장에서 내 다이빙 실력을 보여 주려고 했더니
 
"아빠아빠 절대 안돼 다이빙 금지 푯말 안보여?"
다이빙하면 절대 안된다고 한사코 말리는 바람에 
그 실력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덕분에 구경만 하던 마님도 물속에 풍더엉~~
 
크래~ 이런 재미지~^^
 
 

(여기는 어린이 풀장ㅋㅋㅋㅋ)




 ​마지막 날 여기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청학동으로 씽 씨이잉~
 
삼성궁도 들르고
미스트롯에 나온 훈장님 딸 다연이 거리가 있길래 산책도 하고
지리산 깊은 계곡을 마음껏 싸돌아 다녔다요
 
정말 잘 힐링하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