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대통령
우리는 참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 스스로가 뽑은 대통령에 의해서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나 " 자신에 의해서 이런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고 말았다.누구를 원망하리..................................................................................
우리는 사상초유의 국민을 속이는 대통령, 거짓말하는 대통령과 마주하고 있다. 내글을 끝까지 다 읽고 누구든, 대통령이든, 정부든, 아니면 딴나라당 알바들이라도 꼭 답변을 해주기 바란다. 니가 틀렸노라고, 니가 오해한거라고.....그리고 분명한 사실을 밝혀 주기를 바란다.
작금의 우리는 크게 두가지 화두로 시끌벅적하다.세종시 문제와 4대강 운하?살리기 문제이다.
먼저 세종시 문제: 대통령과 이 정부는 "세계 어떤 나라도 수도를 분할하는 나라는 없다(?)"고 말한다. 첫번째 거짓말이다.-수도를 분할하자는게 아니다.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완화하고 전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행정 부처 몇곳만 분산하자는 것이다. 부처 몇 곳이 이전하면 관련기업과 기관이 이동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경제부처의 수장이 옮겨 가면 그 휘하도 당연히 움직이고, 교육부처의 중심이 옮겨가면 그 아래도 당연히 옮겨가게 되어있다. 굳이 혈세를 낭비하여 인센티브를 주지않아도 된다. 여러가지 문제를 따지고 득실을 따져서 수년간 토론과 타협을 거쳐 여야합의로 처리된 사안이다. 이제와서 대통령이 국가 백년대계를 들먹이며 포기하자고?....그 전에 참여정부와 대통령과 국회와 국민들은 백년을 생각하지 않았단 소린가?
둘째,4대강 사업에대한 대통령의 거짓말:
1.청계천 사업에도 반대가 많았다(?).- 처음에는 당시 학계와 시민 80%이상이 찬성했다. 그런데 나중에서야 학계와 고고학자,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딛혔다. 왜?
대부분의 국민들과 시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그들이 반대한 이유를.....왜 반대로 돌아섰을까? 경악할만한,국민 대다수가 격로 할 만한 이유가있다. 처음에 청계천이 복원된다고 했을때 우리 모두는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 박수를 믿고 당시 이명박이는 불도저란 별명처럼 일사천리로 밀어붙였다. 그아래 묻혀있던 소중한 문화 유적도 함께..........그리고는 콘크리트와 다름없는바닥을 만들고 지극히 인공적이고도 비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새로 만들어 버렸다. 모타로 물울 끌어들여서까지.....여러분,
당시에 파내서 훼손되어져 버린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들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 줄 아는가?
하수처리장 구석 공터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댄다. 어디서 몇번째로 나온 유물인것을 알려주는 표식판 같은것은 비바람에 다 썩어서 없어져 버렸구. 하니 어디서 나온 지를 전혀 알 수가 없는것이고...
이명박식 공사가 이렇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 당시 학계와 환경단체,시민단체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지않은가? 그따위 공사를 이번엔 우리의 젖줄인 4대강에 하겠단다.
2.참여정부때도 87조원의 4대강 예산을 세웠다(?).-허허
지나가는 개도 웃겠따. 홍수관리 정보 시스템 14조, 농작물 재해 예방 보험1조, 지방 소하천 정비사업10조........이쯤만 해도 아시겠지? 4대강 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그나마도 누구처럼 1년치 예산이 아니라 향후 10년간의 예산계획이다.
그 뿐이 아니다. 신곡 수중보에 가두어진 한강의 수질이 깨끗해졌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니까?
내 어렸을때 우리동네 개천은 정말 깨끗했어. 그런데 새마을 사업한답시고 시멘트를 들이부어서 보를 만들어 놓으니까 물이 정체돼서 버얼겋게 오염돼. 거기에 녹조류가 끼고.......................................
요새 시골냇가에 아무데나 가보슈.거기서 멱감고 가재잡던 시절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지............
도대체 이놈의 정권은 대통령 부터서 입만 열었다 하면은 거짓말이다. 자기 아집과 독선에 빠져서 6,70년대 아날로그식 사고방식으로 시대를 호도하고 있다. 자기 말마따나 디지털 최첨단 시대에 삽질이라니..............
대통령과 정부여당, 딴나라당 알바들이여.세치혀로 국민을 호도하려 들지말고 나부터 설득시켜 보라. 위에 지적한 글들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다면, 나부터 깨끗이 승복하겠다. 만일 그리할 수 없다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깨끗이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