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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제주도!! 1

molli 2023. 8. 6. 07:35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몸도 마음도 너무나 지쳤다

딘순하게 그냥 떠나는거야 그냥

아무 계획없이

숙소에서 지인이 찍은 일몰

지인과 친한 친구들끼리 애월에 집을 마련하고 아무때나 찾아갈 수 있는 숙소

나도 덕분에 오늘은 묵을 곳 걱정없이 훌쩍 떠나왔다

아침에 마눌님 근무 끝나자 마자 픽업하여 공항으로....

제주 도착하여 일단 아점을 해결 해야징

올 때 마다 들리는 대춘 해장국으로 고고~

해장국으로 허기를 달래고.... 맛? 머 항상 그렇지 뭐 그 맛이 그 맛 어디 가겠어

가까운 동문 시장으로

대게는 마지막날 갔는데 오늘은 무대뽀로 떠나는 바람에 당장 먹을 게 없따

이것 저것 급한대로 사오라고 시켰더니 쓰잘데기(?) 없는 것만 잔뜩 사온 마눌님 머 대충 이런것들?

옥돔이랑 아베베 배이커리 빵집 들러서 빵 사오고 철판오징어구이 머 이런것들

딴에는 안주거리라고 사왔눈데 난 전혀 내키지 않음. 옥돔 열마리 + 한마리 해서 70.000언 이라 싸게 샀다고 좋아함

담날 꾸어서 먹었는데 맛있긴 하데ㅋㅋㅋㅋ~

집 가는길에 배도 꺼칠 겸 구엄리 돌염전? 이라는 곳에 들러서 사진 몇방 박고

일단 집에 들러서 짐부터 풀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나옴

싱게물공원으로 가서 신창풍차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옥만이네 가서 저녁을 먹었다 별로 크지도 않는 식당에 머그리 사람들이 많냐 우와~ 해물갈비찜으로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하긴 제주도에 맛집 아닌곳도 있을까 먹느라 바빠서 오늘도 역시 사진은 없음ㅋㅋㅋㅋ~

옥만이네: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60 1층 T.0507-1411-0736

배터지게 묵고 나와서 한담해변을 한바퀴 돌았다

컴컴한 밤중에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떨어지길래 서둘러서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